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솔직 후기. 조식 퀄리티와 아쉬운 점, 스노쿨링 장점, 수영장·바다 이용 꿀팁까지 정리했습니다. 나트랑 숙소 선택 시 참고하세요.
조식은 아쉬움이 많아요
아미아나 리조트 조식은 기대보다는 평범했습니다. 메뉴는 많았지만 한식은 없었고, 아시안 음식들도 특별하지 않았어요.
쌀국수는 그릇이 너무 작아 두세 젓가락이면 끝나 아쉬웠습니다. 베이커리도 평범했고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낮았어요.
다만 신선한 과일 주스와 다양한 과일, 도넛은 괜찮았어요. 종합적으로 조식은 5점 만점에 3점 정도였습니다.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아미아나의 가장 큰 장점은 스노쿨링이에요. 리조트 앞바다에서 바로 할 수 있어 호핑투어가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충분했고, 물놀이 후 바로 숙소로 돌아올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수영장은 조금 아쉬워요
날씨가 맑을 때는 바다와 수영장 모두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수영장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 온천수에 가까웠고, 오래 있기 힘들었습니다. 바다보다 수영장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어요.
객실 방음에 대한 생각
객실 방음이 거의 되지 않아 옆방 소리가 그대로 들렸습니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때 불편할 수 있었어요.
혹시 시끄러운 이웃을 만나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꼭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아미아나 나트랑 리조트 가격대
아미아나 리조트는 계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조금 있는데, 성수기인 여름철과 연말에는 숙박료가 확실히 올라가요. 보통 1박에 25만35만 원 선에서 형성되며, 가족 단위가 많이 찾는 78월이나 12월에는 이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4월이나 10월 같은 비수기에는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나트랑 깜란 공항 이동
위치는 깜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나트랑 시내와는 거리가 있지만, 리조트 자체 시설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다와 함께 여유롭게 머물기에 좋은 위치였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했고, 체크아웃은 오전 12시까지였습니다. 다만 도착 시간이 빠르더라도 짐을 먼저 맡기고 리조트 내 수영장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체크아웃 이후에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과 수영장은 아쉬웠지만, 스노쿨링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바다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은 분명히 있었어요.
음식·쇼핑·치안까지 안정적이라 종합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대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리조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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