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공항에서 렌트카 쉽게 빌리는 방법｜여행코스 경비 후기

마쓰야마 공항에서 렌트카를 쉽게 빌리는 방법과 우치코, 오즈, 도고온천을 도는 가족 여행 코스 경비 정리. 렌트카 없이 마쓰야마 여행은 절반만 보는 거예요. 이번 여행의 핵심은 느슨한 여행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3박 4일, 한적한 시코쿠를 제대로 느끼려면 렌트카가 정답이었어요. 직접 운전하며 본 일본의 작은 마을들, 생각보다 훨씬 깊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마쓰야마 공항에서 렌트카 빌리기!

마쓰야마 공항에서 렌트카 빌리는 방법은 간단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마쓰야마 공항 1층 입국장 바로 옆에 렌트카 데스크들이 쫙 모여 있어서 찾기 쉬웠고, 저는 타임즈 렌터카에서 중형차를 예약했어요(타임즈 렌트카 사이트 바로가기)

렌트카 대여 준비물 3가지

1. 국제운전면허증

2. 여권

3. 신용카드

차는 공항 주차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반납도 같은 장소여서 마지막 날도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덕분에 공항 샤워실에서 씻고 편하게 귀국까지 클리어!

 

렌트카 여행 코스 추천 🗺️ (3박 4일 일정)

📍 Day 1: 마쓰야마 공항 → 우치코 전통 일본마을 우치코는, 정말 시간이 멈춘 듯했어요.

기모노 입고 사진 찍는 커플들도 많았고, 고즈넉한 거리에서 아이들과 손잡고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 Day 2: 우치코 → 오즈

‘작은 교토’라 불리는 오즈.

오즈성과 강가 산책로, 마주치는 동네 할머니들의 인사까지 정말 정겨웠어요. 오즈성은 아이들과 함께 계단 올라가기도 좋았고, 내려와서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

 

📍 Day 3: 오즈 → 도고 온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도고온천 본관에 도착한 순간 아이들이 ‘와~’ 하고 소리쳤어요.

저녁에는 유카타 입고 상점가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오센트 나는 온천물에 피로 싹 풀었습니다.

 

📍 Day 4: 마쓰야마성 → 공항

오전엔 케이블카 타고 마쓰야마성에 올랐고, 오후엔 시내에서 간단히 쇼핑 후 렌트 반납.

3박 4일 일정이었지만 체감은 일주일처럼 알찼던 여행이었습니다.

 

경비 정리 💰 (가족 4인 기준)

항목	금액(엔)	참고사항
렌트카 (중형차)	¥27,000	3박 4일, 보험 포함
주유비	¥4,000	총 2회 주유
고속도로 통행료	¥2,500	ETC 카드 이용 시 할인
숙박 (3박)	¥42,000	게스트하우스 위주
식비 및 기타	¥25,000	온천 입장료 포함
총합계	¥100,500	약 90만 원

 

렌트카 여행이기 때문에 교통비 절약도 되고, 자유도는 말할 수 없이 높았어요.

 

마쓰야마 렌트카 여행 팁

도착 후 바로 수령 가능: 별도 셔틀 없이 공항 주차장에서 바로 수령

내비게이션 영어 설정 가능: 출발 전 꼭 확인

ETC 카드 필수: 고속도로 요금 절약

편의점 활용: 세븐일레븐 도시락이 생각보다 맛있고 편해요

도고온천은 오후 4시 이전 방문 추천: 줄이 길어질 수 있어요

 

마무리

렌트카가 아니었다면 이 코스를 다 돌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마쓰야마는 JR 패스로 접근하기엔 한계가 많고,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이동에 대한 유연성이 진짜 중요하잖아요. 이번에 두번째로 일본에서 운전을 해보니 많이 익숙해졌어요.

 

다음에 또 시코쿠를 간다면, 당연히 렌트카로 다시 떠날 것 같아요.

아직 안 가보셨다면, 마쓰야마에서 시작하는 렌트카 여행…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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