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홋카이도의 맥주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삿포로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무료 입장이라는 점에서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죠. 맥주 박물관 후기와 도보 가능한 초밥, 소바, 라멘 맛집 알려드릴게요.
삿포로 맥주박물관 후기
전시 관람은 물론, 유료 시음까지 가능한데요. 아이와 함께 가더라도 전시 위주 관람이 가능하고, 어른들은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마셔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지로도 추천드릴 수 있어요.
📍 위치: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17:30)
삿포로 맥주 박물관 관람 팁
유료 시음존은 600엔 전후로, 대표 맥주 3종을 시음할 수 있어요. 기념품 코너에서는 박물관 한정 굿즈(예: 머그컵, 병따개 등)도 구입 가능해요.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니 일본어가 걱정되시는 분도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 맛집 추천 ① 회전초밥 토리톤 코우세이점
맥주 박물관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회전초밥집 토리톤. 삿포로 시내에서도 손꼽히는 회전초밥집으로, 웨이팅이 기본일 정도로 맛과 가성비가 좋습니다.
- 평균 가격: 1인 ¥2,000~4,000
- 추천 메뉴: 연어 뱃살, 북해도 성게, 참치 중뱃살
저희는 평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도 15분 정도 기다렸어요. 아이 동반 시에는 살짝 애매한 시간대(점심,저녁 사이)를 공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박물관 근처 맛집 추천 ② 소바 전문점 '혼진'
맥주 마신 후 담백하게 입가심하고 싶다면, 박물관에서 도보 7분 거리의 소바도코로 혼진을 추천합니다. 일본 현지인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은 로컬 식당이에요.
- 평균 가격: 1인 ¥1,000 이하
- 대표 메뉴: 자루소바, 덴푸라소바, 유부소바
소박한 외관과 내부지만, 진한 소바 육수와 메밀면 퀄리티는 수준급이에요. 에어컨이 없어 여름엔 살짝 더울 수 있지만, 여행 중 ‘현지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은 식당입니다.
Sobadokoro Honjin · 8 Chome-1-5 Kita 9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0009 일본
★★★★☆ · 소바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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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근처 맛집 추천 ③ 호류 라멘 (Houryu Ramen)
여기는 진짜 '찐 현지 라멘집'입니다. 된장 라멘이 유명하고, 세트메뉴로 볶음밥까지 나오는 구성이 아주 실속 있어요.
- 위치: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도보 약 12분
- 평균 가격: ¥950 (라멘+볶음밥 세트)
- 추천 메뉴: 된장 라멘, 보류 라멘
매장은 작고 오래된 분위기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 단골 손님도 많고, 점주 부부가 운영 중인데 두 분의 투닥거림(?)이 또 보는 재미를 줘요.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 에어컨이 없어서 더운 날엔 조금 더울 수 있어요.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 주변 일정 팁
- 관광 시간은 약 1~1.5시간 소요
- 일정: 박물관 → 회전초밥 점심 → 주변 소바 또는 라멘으로 저녁 구성 추천
- JR 삿포로역 또는 히가시쿠야쿠쇼마에역 이용 시 도보 이동 가능
정리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홋카이도 여행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팟이에요. 특히 성인 여행자라면 유료 시음을 꼭 추천드리고 싶고,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맛집을 엮어서 하루 코스를 만들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삿포로는 역시 먹는 여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