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 야시장 맛집 모음 제주도 여행 중에 들렀던 올레시장. 맛집도 많고 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제주만의 매력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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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올레시장 야시장 투어 정보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야시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제주에서 인기 많고 규모도 큰 시장 중 한 곳이다.
이번 글에서는 서귀포 올레시장 야시장 맛집 모음 그리고 이용팁을 공유하려 한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위치와 운영정보
- 주소: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 올레시장 주차장 주소: 서귀포시 중앙로 62번 길 18
- 운영시간 : 매일 10시 ~ 21시
올레 야시장 위치와 운영정보
- 주소: 서귀포시 중정로61번길 20
- 운영시간: 17시 ~ 22시
- 주차장은 올레시장 주차장 이용
서귀포 올레시장 야시장 맛집 후기
올레시장에서 보고 먹고 포장해 온 후기를 시작해 보자.
구석구석 구경거리가 많으니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올레 시장은 몇시쯤 가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저녁에 야시장이 운영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낮시간은 다른 관광을 하고
오후 4시쯤 올레 시장에 도착해서 구경하며 간식거리를 먹고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며 간식을 고르도록 했는데
둘째가 고른것은 구워 먹는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여기는 제주 문어빵, 흑돼지 떡갈비, 제주 흑돼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주문을 하면 아이언맨 토치로 구워주시는데 스킬이 예술이다.
애들은 넋을 놓고 보았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종종 얘기를 할 정도로 인상 깊은 퍼포먼스였다.
맛깔나는 색깔로 구워진 마시멜로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재미도 있고 달달하니 당 충전이 되었다.
개인적으론 탕후루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올레시장에는 여러가지 캐릭터 달고나를 파는 곳이 곳곳에 있었다.
지나치고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시나모롤이 찍힌 달고나를 한참이나 먹으며 행복해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할머니 떡집
여기가 후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방문했다.
모찌 종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귤모찌가 있어서 냉큼 집었다.
딸기, 키위나 파인애플을 재료로한 모찌도 있다.
제주도 하면 오메기떡이 1순위지만 다른 떡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고 뒤쪽에는 오메기떡을 계속 만들고 계셨다.
손님이 가장 많은 떡집이었다.
포장해서 가는 동안 식어도 맛있을 것 같은 메뉴를 골라보니 흑돼지 강정이 최적이었다.
사이즈별로 주문할 수 있어 맛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올레시장 골목 한켠에 양쪽으로 흑돼지 강정집이 두 군데 있는데 나는 오른쪽을 선택했다.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양은 적당히 맛볼 정도로만 주문했다.
맛은 누구나 아는 맛있는 순살 강정맛인데 흑돼지가 들어 있어서 쫀득했다.
제주도는 그야말로 흑돼지 천국.
올레시장에도 흑돼지가 지천에 널렸다. 김치와 돼지고기는 환상 조합이니까
무조건 먹어보려고 구입한 흑돼지 김치말이.
가격은 한줄에 9 천원인데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속이 양배추로 가득했는데 달콤은 소스가 더 많았으면 맛있었을 것 같다.
포장해서 먹기 좋은 음식으로 전복김밥도 괜찮아 보였다.
아이들 저녁이 될 것같기도 해서 구입.
전복향이 깊지 않았지만 고소했고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잘 먹었다.
전복김밥 가격은 3줄이 한팩에 담겨 있고 9천원이다.
이번엔 올레 54번가 야시장이다. 올레시장 길 연결되어 있어 동선이 좋다.
사실 좀 이른 시간에 방문했을 땐 한창 오픈 준비를 하고 있어 음식을 구입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5시가 좀 넘어가니 오픈하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5시 30분쯤에는 구입이 가능한 매장이 많았다.
무조건 한 바퀴 둘러보고 난 뒤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올레시장 쪽과 겹치는 메뉴가 있는데 야시장 쪽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테이블과 의자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먹고 갈 수 있고 신나는 음악도 틀어져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비주얼도 좋고 고기를 굽고 있는데 신선한 육질이 보여서 먹어보고자 구입한 타코
흑돼지와 치킨 타코 두 가지를 구입.
야시장에서 먹고 가게 된다면 맥주나 음료를 함께 구입해서 먹었을 것 같다.
타고는 바로 먹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나중에 호텔에서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소스와 궁합도 좋은 편이었다.
올레시장 야시장 타코부스는 흑돼지 타코, 치킨 타코는 2개에 만원이고 도리토스는 2개에 8천 원이다.
흑돼지와 치킨을 섞어서 2개 만원에 구입했다.
맛있어 보이지만 아쉽게 못 사 먹은 흑돼지 쫄면구이
흑돼지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운 소스 맛있어 보였다.
애월타코야끼, 흑돼지 계란밥(인기 많음)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 먹어봤을 텐데 아쉽다.
남편이 고른 아웃백이라는 푸드트럭
돈마호크와 흑돼지 등갈비 폭립을 판매 중이었다.
아이들이 폭립을 좋아해서 구입했고 만원인데 갈빗대가 3~4개 정도로 양도 많았다.
포장해서 좀 식었을 때 먹었지만 소스도 짜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맛있었다.
올레시장 기념품샵 중에서 가장 괜찮아 보였던
제라몽(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48번 길 19 영업시간 10:00-21:30)
다른 곳은 너무 호객행위를 많이 해서 선뜻 들어가지 질 않았는데
여긴 넓은 규모지만 부담 없이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작은 소품부터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진 선물들까지 기념품 구입하기가 좋고 악세사리도 많았다.
간식거리를 먹고 소화시킬 겸 돌아다니면서 들리기 좋은 곳이다.
감귤 구입과 택배 선물 배송 신청
우리가 올레시장에 간 이유 중 하나가 귤을 사서 가족과 지인에게 택배로 선물 보내기 위해서였다.
인태 농수산물이라는 곳은 감귤 종류도 다양했고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모두 있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곳을 두루두루 둘러봤는데 여기가 가격도 가장 괜찮고 귤을 시식을 했을 때 맛있었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귤 선물 택배 보내는 방법
- 원하는 귤 종류 선택
- 택배를 보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송장에 작성
- 금액을 결제
- 2-3일 내에 택배 도착
빠른 구매를 위해서 보낼 택배지 주소와 우편번호, 이름, 전화번호를 꼭 메모해서 가자.
맺음말
제주도 남쪽에 있는 최대 시장인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과 야시장을 다녀왔다. 야시장도 갖추고 있어서 낮이나 저녁이나 들리기 좋은 곳으로 제주 여행에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식사와 디저트를 간단히 먹고 나서 회나 야식을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 먹는 코스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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