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후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모츠나베이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2분이면 도착하는 미야코 호텔 2층 오오야마 모츠나베를 다녀온 후기를 시작해 보자.
[목차]
1. 후쿠오카 모츠나베 오오야마
후쿠오카 모츠나베 전문점 오오야마는 일본 전역에 체인을 가지고 있으며 하카타에서 처음 식당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료부터 손질까지 까다롭게 선택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각종 부산물 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여행 중 꼭 들려서 먹어야하는 곳 1순위라 할 수 있겠다.
1.1.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 미야코 호텔점
오오야마는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있고 하카타, 텐진 할 것없이 후쿠오카에도 많다. 근데 왜 미야코 호텔지점을 선택했을까? 답은 숙소와 가까워서가 제일 먼저다. 미야코 호텔에서 4박을 온전히 보내면서 한번은 꼭 가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고급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즐기기 위함이었다. 사람사는 맛이 나고 왁자지껄한 것은 하카타역이나 텐진에서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한끼쯤은 이런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매력이 있으니 말이다.
1) 오오야마 모츠나베 위치
- 주소: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2 Chome−1−1 2F
- 구글 지도
2) 오오야마 모츠나베 영업시간
- 오후 12:00 ~ 저녁 11:00
- 런치타임 12:00 ~ 15:00
- 2023년 12월부터 토, 일, 공휴일 오픈 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긴다고 함.
3) 오오야마 모츠나베 예약방법
오오야마 미야코 호텔 지점 홈페이지 예약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오오야마 홈페이지 캡춰본을 이용함을 알린다)
- 홈페이지 들어가기 - https://www.motu-ooyama.com/shop/miyako-hotel/
구글 크롬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국어로 번역하면 아래쪽에 빨간색으로 인터넷 예약 버튼이 있다.
계속해서 한국어로 번역해서 진행하면 편하고 쉽다. 이용 인원과 날짜, 시간, 어린이 유무를 선택한다. 만약 예약이 안되면 안된다고 안내가 되며 다른 시간대를 안내해 준다.
다음으로는 메뉴를 먼저 선택할 수 있는데 코스 메뉴를 선택하지 않고 단품에 사이드를 추가할 경우에는 좌석만 예약으로 진행하면 된다.
아래쪽에 필수라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읽고 무조건 체크해야 예약이 진행된다.
코스를 선택하지 않고 좌석만 미리 예약하는 경우에 15시 이후 좌석료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라는 문구가 있다.
영문 성과 이름, 전화번호, 메일 주소를 써서 다음을 누른다. sms로 알림 받기를 누르면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다음은 마지막 확인 절차만 남아 있다. 내가 입력한 인원수와 시간대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시간 제한이 있으니 읽어 본 뒤 확인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된다.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하지 못해도 뒤로가서 다시 완료하면 되며 다른 지점도 비슷한 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4) 오오야마 모츠나베 메뉴, 고르는 방법
모츠나베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일반 어른들의 경우 1인당 1인분으로 주문을 하면 되고 미소된장과 간장 중에서 베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대중적으로 먹는 것은 미소 된장 베이스.
모츠나베가 나오면 먼저 끓여서 먹으며 국물에 어울리는 부재료를 주문하면 된다. 주문하는 즉시 신속하게 나오는 문화는 아니니 먼저 주메뉴를 고르고 메뉴판을 보며 추가 주문을 하는 것이 시간 절약적이다.
5) 오오야마 모츠나베 맛 평가
후쿠오카 오오야마의 미소 된장에 대해서 알아보니 규슈 된장과 니시코 된장 등을 배합했다고 나와있는데 우리 나라도 된장국을 끓일 때 조합이 좋은 된장을 섞어서 넣으면 맛이 더 살아날 때가 있다. 미소 국물 자체가 우리나라 된장 국물 처럼 막 떠먹을 정도는 염도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덜 짜고 신선한 재료와의 조합이 좋았다.
모츠나베와 함께 하기 좋은 술은 뭐가 있을까 맥주와 하이볼 둘다 주문해서 맛 보니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 결국 본인의 취향대로 먹는 것이 최고다.
모츠나베는 맵지 않다.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라 함께 기다리며 콩깍지를 까 먹는데 쪼그마한 손으로 너무 잘 까먹네? 둘째는 모츠나베보다 콩을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아이들은 포슬포슬한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밥과 비벼 먹기도 했다.
모츠나베의 뜻은 곱창전골이다. 우리가 먹는 곱창전골은 대부분 매콤한데 여기는 된장이나 간장이 베이스라서 구수한 것이 일품. 느끼할 것같지만 오오야마 모츠나베는 그렇지 않았다. 역한 냄새도 전혀 없고 국물에 면을 넣어 먹으면 식사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모츠나베 외에도 말고기나 다른 요리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모츠나베를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맺음말
후쿠오카의 명물 오오야마 모츠나베 미야코 호텔 지점을 방문했던 후기와 예약방법을 알아 보았다. 오오야마 미야코 호텔 지점은 직원의 친절도는 물론이고 내가 지불한 금액 이상의 맛과 서비스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던 식당이였다. 지금도 진한 국물에 담긴 곱창과 야채를 떠올리면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한걸 보니 조만간 다시 일본을 가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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