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해외여행 / 아기 비행기 태우는 꿀팁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 달래는 법

아이와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여행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글에서는 아기 비행기 태우는 꿀팁과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데리고 비행기 타는 법

아이와 해외여행

아이와 해외여행 다니기를 7년 남아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저는 첫째가 10개월 됐을 때부터괌부터 캐나다, 일본, 베트남, 태국 등을 함께 여행하고 있어요. 여행을 하면서 필요했던 준비물과 아이와 비행기를 타는 꿀팁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아기 비행기 타는 꿀팁

아기 비행기 타는 꿀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이슈가 잦아들면서부터는 아이와 여행을 하는 가족이 많은데요. 미리 준비물을 잘 챙겨서 여행하시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아이 재우는 법

아이와 해외여행 시 연령별 기내 준비물

아이와 밤비행기를 탄다면 1~2시간 정도라도 푹 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부모도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0 ~ 1세 준비물

유모차, 아기띠, 블랭킷 2, 얇은 패드, 뜨거운 물(보온병), 식힌 물, 분유, 젖병, 쪽쪽이, 치발기, 작은 장난감 여러 개

 

2 ~ 3세 준비물

유모차, 블랭킷 2, 베개, 외투, 간식, 다양한 태블릿 영상, 헤드셋(유아용), 이륙 시 먹을 사탕이나 젤리, 마이쮸

 

4 ~ 7세 준비물

베개, 블랭킷, 장난감, 외투, 간식, 좋아하는 영상이나 색칠북 스티커북, 간단한 퍼즐

 

7세 이후 초등 준비물

간식, 초등학생 경우에도 외투, 베개는 꼭 필요.

 

 

아이와 처음 비행기를 탈 때 주의점

 

비행기 이륙 시 기압 차이로 인해서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분유, 음료, 사탕, 간식 등을 준비하면 처음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준비물

 

아이와 해외 여행 할 때 유모차는 언제까지?

걷지 못하는 유아와 여행하는 경우에는 유모차가 필수이겠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거부하기도 하고 처분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행을 위해서 휴대용 유모차 하나는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자라도 컨디션에 따라서 걷기 힘들어하고 

때로는 앉을자리가 마땅하지 않아 유모차에서 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시 여행의 경우는 만 6세까지도

유모차를 휴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모차 게이트에서 맡기기(절충형, 휴대용 유모)

유모차를 비행기에 가지고 타시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짐도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비행기 체크인 시 유모차를 게이트에서 맡긴다고 하세요

그리고 비행기 타기 직전 맡기시면 됩니다.

 

아이 데리고 비행기 타기

분유물이나 음료수 비행기 반입

24개월 이전의 아기를 데리고 타는 경우

분유물을 넣은 보온병, 물통, 빨대컵, 생수, 음료, 이유식 등을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베이비밀이라고 하면 액체 반입 기준이 넘더라도 가능합니다.

 

 

밤비행기에서 아이 재우는 방법

밤 비행 시 아이를 푹 재우고 싶으시다면 사전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밤비행기를 탈 때는 며칠 전부터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는 밤에 비행기를 탈 거야. 비행기를 타면 조금 뒤에 불이 꺼질 거고 도착할 때까지 자야 하는 거야"

"비행기는 우리만 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히 해야 해.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면 다른 사람이 불편할 수 있어"

 

이 두 가지 내용을 꾸준히 알려주니 두 돌 이후 말귀 알아듣는 시기부터는 훨씬 얌전하게 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세요.

 

아이들은 영상에 약하죠. 

비행기 타자마자부터 보여주면 쉽게 질리거나 잠을 자지 않고 계속 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봐도 안 자고..너무 힘들다 싶으면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내에서 아이 재우는 방법

 

비행기에서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

 

요즘 비행기에서 우는 아기들이 많아서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 부모님과 함께 타는 여행객들이 비행 내내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죠.

 

아이가 우는 것 때문에 기내 제일 앞쪽에 요금을 더 내고 타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와 처음 여행하는 경우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천합니다.

 

앞쪽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뒤쪽은 엔진 소음 때문에 우는 소리도 덜 도드라져요.

 

어디에 타든 비행기 수화물을 찾을 경우 밖으로 나오는 시간은 비슷하니 신경 쓰지 마세요.

 

마치며

 

말로 표현을 못하는 아이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비행 환경은 울음을 유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음의 이유를 빨리 알아내어 대처하거나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아이와 밤비행시 필요한 준비물과 꿀팁들을 활용하셔서 편안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